SV (Schedule Variance) (일정편차)
SV(Schedule Variance, 일정편차)는 획득가치(EV)에서 계획가치(PV)를 뺀 값이다. 음수면 상태일까지 계획한 가치만큼 완성되지 못했다는, 즉 일정이 뒤처져 있다는 뜻이다.
어떻게 계산하는가
SV = EV − PV. 획득가치(EV)에서 계획가치(PV)를 빼면 일정편차가 나온다. 5주차에 계획가치가 5,000만 원인데 완성 가치가 4,000만 원이라면 SV는 −1,000만 원이다. 상태일까지 계획한 가치 가운데 1,000만 원어치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값이 0이면 계획대로, 음수면 지연, 양수면 계획보다 앞서 있다. 같은 정보를 비율로 보고 싶으면 일정성과지수 SPI = EV ÷ PV를 쓴다. 위 예시의 SPI는 0.8이다. SV는 차이의 크기를, SPI는 차이의 비율을 보여 주는 짝이다.
왜 중요한가
지연을 금액이나 가치의 크기로 말해 주기 때문이다. "일정이 밀렸다"는 말은 얼마나 밀렸는지 알려 주지 않지만, "SV가 −1,000만 원"은 만회에 필요한 노력의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프로젝트 규모가 다른 여러 건을 비교할 때는 SPI가 낫고, 한 프로젝트 안에서 지연의 절대 크기를 추적할 때는 SV가 낫다. 보고 주기마다 SV의 추이를 기록하면 지연이 커지는 중인지 만회되는 중인지가 숫자 한 줄로 드러난다.
흔한 오해
SV를 기간의 지연으로 읽는 실수가 가장 잦다. SV는 가치의 편차이지 날짜의 편차가 아니다. SV가 −1,000만 원이어도 그 지연이 주공정 밖에 있으면 완료일은 밀리지 않고, 반대로 SV가 작아도 주공정 위의 지연이면 완료일이 그대로 밀린다. 완료일 전망은 크리티컬 패스와 남은 작업의 날짜로 확인해야 한다. 또 하나, 프로젝트 말미에는 PV가 예산 총액에 도달해 멈추므로 아무리 늦은 프로젝트라도 SV가 0으로 수렴한다. 말기의 SV 개선은 만회가 아니라 산식의 성질일 수 있다.
wbsgantt Overview의 SPI 카드는 SV를 가중치 % 기준으로 함께 표시하고('SV −10% · 계획 대비'), Top Delay 카드는 가중 SV가 가장 나쁜 작업 5개를 드릴다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