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용어집
EVM·진척

S-Curve (S커브)

S-Curve(S커브)는 누적 가치나 비용을 시간 축 위에 그린 곡선이다. 프로젝트가 천천히 시작해 중반에 가속하고 말미에 잦아드는 전형 때문에 S자 모양이 된다.

무엇을 그리는가

가로축은 시간, 세로축은 누적 가치다. 계획선은 PV의 누적이고, 실적선은 EV의 누적이다. 비용 EVM을 쓰는 조직은 AC 곡선을 한 장에 겹친다. 두 곡선 사이의 세로 간격이 일정편차(SV)다. 같은 높이의 가로 간격으로 지연을 시간 단위로 읽는 방법도 있는데(Earned Schedule 계열), 이는 PV 곡선의 기울기와 활동 대응 가정에 기대는 추정치라 확정된 지연 일수로 단정하지 않는다. 누적 곡선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기준과 실적의 정정이 없다면 누적값은 원칙적으로 줄지 않으므로, 곡선의 기울기가 곧 그 주의 속도가 된다. 기울기가 눕기 시작하면 간격이 벌어지기 전에 이미 경고가 시작된 것이다. 다만 진척 하향 정정이나 가치 축 변경을 허용하는 도구에서는 실적선이 내려가는 구간도 나타날 수 있다.

왜 중요한가

추세를 한 장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표의 숫자는 이번 주의 상태만 말하지만, 곡선은 간격이 벌어지는 중인지 좁혀지는 중인지를 보여 준다. 경영 보고에서 S커브 한 장은 수십 행의 진척 표보다 빨리 읽힌다. 곡선의 모양 자체도 정보다. 초반에 가파른 계획선은 착수 리스크를 앞에 쌓아 둔 계획이고, 실적선이 계단처럼 튀는 것은 완성 판정이 큰 덩어리로 몰려 있다는 뜻이다.

흔한 오해

실적선이 계획선에 닿으면 문제가 끝났다고 읽는 것이 오해다. 가치의 간격이 닫혀도 그 사이 들어간 비용은 곡선에 없다(비용 축은 CPI가 답한다). 또 S커브는 "얼마나 벌어졌는가"를 말할 뿐 "왜 벌어졌는가"는 말하지 않는다. 원인은 언제나 WBS로 내려가 어느 작업이 밀렸는지에서 찾는다. 곡선은 대화의 시작이지 결론이 아니다. 그리는 주기도 성실해야 한다. 스냅샷이 드문드문하면 곡선이 아니라 점 몇 개가 되고, 추세를 보여 준다는 본래의 장점이 통째로 사라진다.

wbsgantt의 S커브는 활성 베이스라인 기반 PV 근사선과 일간 스냅샷의 EV 실적선을 겹쳐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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