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용어집
EVM·진척

EAC (Estimate at Completion) (완료시점산정치)

EAC(Estimate at Completion, 완료시점산정치)는 지금까지의 성과로 미루어 본 프로젝트 최종 비용의 전망치다. 대표 공식은 예산 총액(BAC)을 CPI로 나누는 것이다.

어떻게 계산하는가

기본형은 EAC = BAC ÷ CPI다. 예산 1억 원에 CPI가 0.83이라면 EAC는 약 1억 2,000만 원이다. 가정이 다른 변형이 여럿 있다. 지금까지의 비효율은 일회성이고 남은 일은 계획대로 간다고 보면 EAC = AC + (BAC − EV)이고, 일정 압박이 비용을 더 밀어 올린다고 보면 남은 일에 CPI와 SPI를 함께 나눠 넣는다. 파생 지표로 남은 비용 ETC = EAC − AC, 예산과의 편차 VAC = BAC − EAC가 있다.

왜 중요한가

"예산 안에 끝나는가"라는 질문을 감이 아니라 산식으로 답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식의 선택 자체가 가정의 선언이다. BAC ÷ CPI를 골랐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효율이 끝까지 반복된다고 본다는 뜻이고, AC + (BAC − EV)를 골랐다는 것은 문제가 이미 끝났다고 본다는 뜻이다. 보고서에 EAC를 적을 때는 숫자보다 이 가정을 함께 적는 것이 정직하다. 그리고 전망이 예산을 넘는 순간이 곧 대응의 시점이다. 범위를 줄이거나 예산을 조정하는 결정은 EAC가 경고할 때 시작해야 늦지 않다.

흔한 오해

EAC를 확정된 미래로 읽는 것이 오해다. EAC는 현재 성과의 연장선이지 약속이 아니다. 하나의 공식만 신봉하는 것도 좋지 않다. 가정이 다른 두엇을 나란히 계산해 낙관과 비관의 폭을 보여 주는 편이 판단에 유용하다. 프로젝트 초기의 EAC는 표본이 작아 크게 요동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초기 구간의 한두 이벤트가 CPI를 흔들면 EAC는 그 몇 배로 흔들린다. 갱신 주기도 정해 둘 일이다. 보고 때마다 다시 계산해야 전망이 전망으로 산다.

wbsgantt는 비용 축이 없어 EAC를 계산하지 않습니다. 완료 전망은 SPI 추이와 CPM이 재계산한 완료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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