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용어집
EVM·진척

AC (Actual Cost) (실제원가)

AC(Actual Cost, 실제원가)는 특정 시점까지 실제로 지출된 비용이다. 완성 여부와 무관하게, 실제 지출과 비용으로 환산한 투입 공수를 합산한다.

어떻게 세는가

수행한 작업에 실제로 들어간 비용을 시점별로 누적한다. 인건비·외주비·장비비가 기본이고, 내부 인력은 투입 시간에 단가를 곱해 환산하는 것이 보통이다. 예산 1억 원짜리 프로젝트의 5주차에 4,800만 원이 나갔다면 그 시점의 AC는 4,800만 원이다. AC는 회계의 숫자라서 세 값 가운데 가장 이론이 없지만, 집계 주기가 늦으면(월 마감 등) EVM 전체의 시차를 만든다. 집계 범위도 미리 정해 둘 일이다. 어떤 비용까지 프로젝트에 귀속시킬지(간접비 포함 여부 등)가 도중에 흔들리면, CPI의 추이가 성과의 추이가 아니라 회계 규칙의 추이가 된다.

왜 중요한가

EV와 나란히 놓일 때 비로소 의미가 생기기 때문이다. EV를 AC로 나눈 원가성과지수(CPI)가 "쓴 돈만큼 가치가 나오고 있는가"를 답한다. 위 예시에서 완성 가치는 4,000만 원인데 지출이 4,800만 원이니 CPI는 0.83이다. AC 단독으로는 아무 판단도 나오지 않는다. "예산의 48%를 썼다"는 문장은 좋은 소식도 나쁜 소식도 아니다. 그래서 EVM 보고의 기본 배열은 PV·EV·AC 세 값을 같은 표에 나란히 놓는 것이다.

흔한 오해

AC를 PV와 비교해 예산 상태를 읽는 것이 대표적인 실수다. "계획보다 지출이 적다"는 절약일 수도 있지만, 일이 계획만큼 진행되지 않았다는 뜻일 수도 있다. 지출의 비교 상대는 계획이 아니라 완성된 가치(EV)다. 또 하나, AC에 잡히지 않는 비용(무상 야근, 다른 부서에서 빌린 공수)이 많은 조직일수록 CPI가 실제보다 좋아 보인다는 점도 기억할 만하다.

wbsgantt의 간이 EVM은 일정 축(SPI) 중심이라 AC 입력을 받지 않습니다. 비용 축은 로드맵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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