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 (Cost Variance) (원가편차)
CV(Cost Variance, 원가편차)는 획득가치(EV)에서 실제원가(AC)를 뺀 값이다. 음수면 쓴 돈만큼의 가치가 완성되지 않고 있다는, 즉 예산을 초과 지출하고 있다는 뜻이다.
어떻게 계산하는가
CV = EV − AC. 획득가치(EV)에서 실제원가(AC)를 빼면 원가편차가 나온다. 완성한 가치가 4,000만 원인데 실제로 쓴 돈이 4,800만 원이라면 CV는 −800만 원이다. 쓴 돈만큼의 가치가 완성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0이면 예산대로, 음수면 초과 지출, 양수면 예산보다 효율적으로 쓰고 있다. 비율로 보려면 원가성과지수 CPI = EV ÷ AC를 쓴다. 위 예시의 CPI는 약 0.83이다.
왜 중요한가
지출 보고서만으로는 초과 지출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예산 대비 집행률이 60%라는 말은 일이 60% 끝났을 때만 안심할 수 있는 숫자다. CV는 쓴 돈을 완성된 가치와 짝지어 비교하므로, 집행률이 낮아 보여도 완성이 더 느리면 즉시 음수로 드러난다. 그리고 원가 초과는 일정 지연보다 만회가 어렵다는 것이 EVM 실무의 오래된 경험칙이다. CV가 음수로 돌아선 시점을 빨리 잡을수록 대응 폭이 넓다.
흔한 오해
CV와 SV를 같은 종류의 신호로 묶어 읽는 실수가 있다. 둘은 축이 다르다. SV(일정편차)는 계획 대비 진행의 편차이고 CV는 지출 대비 완성의 편차라서, 일정은 앞서는데 원가는 초과하는 조합도 흔하다. 또 CV는 회계 장부의 지출 합계가 아니다. AC에 어떤 비용을 포함할지, EV를 어떤 기준으로 측정할지가 먼저 합의되어 있지 않으면 CV는 팀마다 다른 숫자가 된다. 산식보다 측정 기준의 합의가 먼저다.
wbsgantt의 간이 EVM은 비용 입력이 없어 CV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일정 축은 SPI·SV로 제공하며, 비용 EVM은 로드맵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