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용어집
일정·종속성

Float (Total Float) (여유 시간)

Float(여유 시간, 총 여유)는 프로젝트 완료일을 밀지 않으면서 그 작업이 늦어질 수 있는 최대 일수다. LS-ES로 계산하며, 통상 0이면 주공정 위에 있고 제약과 충돌하면 음수가 되기도 한다.

어떻게 계산하는가

총 여유(Total Float) = 가장 늦은 시작(LS) - 가장 이른 시작(ES)이다. 같은 값이 LF-EF로도 나온다. 어떤 작업의 ES가 6일이고 LS가 9일이면 여유는 3일이다. 이 작업은 3일까지 늦게 시작해도 프로젝트 완료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여유가 0이면 주공정 위에 있다. 마감이나 고정 시작일 같은 제약과 논리가 충돌하면 여유가 음수로 내려갈 수도 있는데, 음수 여유는 실행이 늦었다는 실적이 아니라, 현재의 논리와 기간으로는 제약일을 맞출 수 없다는 경고다. 여유는 실제 일이 일어나는 leaf 작업 단위로 보는 것이 실용적이다. 요약 노드 수준의 여유는 자손들의 사정을 뭉개 착시를 만들기 쉽다.

왜 중요한가

자원 재배치의 판단 근거이기 때문이다. 여유가 큰 작업에서 사람을 빼 주공정에 투입하는 결정은 여유 수치가 있어야 안전하게 내릴 수 있다. 일정이 밀리기 시작할 때 "어디는 건드려도 되고 어디는 안 되는가"에 대한 답이 곧 여유 시간 분포다. 보고에서도 쓸모가 있다. "늦었다"는 말 대신 "여유가 2일 남았다"고 말하면 대응의 크기와 시급성이 함께 정해진다. 여유의 변화 추이도 신호다. 지난주 5일이었던 여유가 이번 주 2일로 줄었다면, 그 경로는 아직 주공정이 아니어도 곧 문제가 된다.

흔한 오해

여유를 그 작업의 소유물로 여기는 것이 오해다. 여유는 같은 경로 위의 작업들이 공유하는 자원이라서, 앞 작업이 여유를 다 써 버리면 뒤 작업의 여유는 그만큼 사라진다. 여유가 있다는 이유로 착수를 미루는 습관(학생 증후군)은 경로 전체의 완충을 조용히 소진시키는 지름길이다. 여유가 근무일로 계산된다는 점도 기억할 만하다. 3일의 여유는 달력의 3일과 같지 않다.

wbsgantt는 CPM 계산 시 leaf 작업의 총 여유를 기록하고, 총 여유가 0 이하인 작업을 주공정으로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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